SBS ‘붕어빵’, 폐지 논의 중

2015-03-18     정현

SBS 예능프로그램 '붕어빵'이 폐지 논의를 하고 있다.

18일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SBS는 최근 '붕어빵’을 폐지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고, 그 시기를 조율 중이다. 이에 대해 SBS 관계자는 "논의 중인 것은 맞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라고 말했다.

지난 2009년 2월 첫 방송된 '붕어빵'은 먼저 '스타 주니어쇼 붕어빵'으로 출범했다. 스타와 아이가 함께 나와 퀴즈를 풀고, 토크를 하는 포맷의 예능이었다.

이후 '붕어빵'은 '글로벌 붕어빵'으로 포맷 변화를 시도했고, 큰 틀은 지키되 스타의 가족이 아닌 외국인의 가족으로 눈을 돌렸다. 또한 오랫동안 이어져온 MC 이경규, 김국진 콤비의 활약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붕어빵'의 후속 프로그램은 아직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