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MBN행 확정 “7월 1일부터 출근”

2015-06-18     정현

김주하 기자가 새로운 둥지로 종합편성채널 MBN을 선택했다.

18일 오전 MBN 관계자는 "김주하가 오는 7월 1일부터 MBN에 출근하는 것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하반기부터 김주하와 접촉을 진행했다. 이후 만남이 없다 이번 달 이야기가 진전이 됐다. 김주하가 중립성 있는 보도를 내세우는 MBN에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고, 그 덕분에 이야기가 잘 풀린 것 같다. 양측의 만남이 좋은 시너지를 낼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맡게 될 프로그램이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보도, 시사프로그램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주하 기자의 MBC 퇴사 후 MBN을 비롯해 TV조선과 JTBC, 채널A 등 종합편성채널들은 치열한 경쟁을 벌여왔다.

한편 김주하 기자는 지난 1997년 MBC에 아나운서로 입사해 '뉴스데스크' 등을 진행하며 간판 앵커로 활약했으며 이후 기자로 전직했고, 이후에도 '뉴스데스크' 등을 이끌며 역량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