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성유리, ‘힐링캠프’ MC자리 떠난다

2015-07-01     정현

방송인 이경규와 배우 성유리가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MC 자리를 떠난다.

1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날 진행되는 녹화를 끝으로 ‘힐링캠프’에서 하차를 결정했다.

이 프로그램을 처음부터 이끌었던 이경규는 4년 만에, 성유리는 2년 만에 떠나게 됐다. 이경규는 촬영 일정이 빡빡한 리얼 예능프로그램인 SBS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와 KBS 2TV ‘나를 돌아봐’에 집중하기 위해 하차를 결정했다. 성유리는 본업인 배우에 충실하기 위해 안방마님 자리를 내려놓게 됐다.

한편 두 사람이 프로그램을 떠나는 가운데 기존 MC였던 김제동은 잔류한다. ‘힐링캠프’는 오는 18일 방송 4주년을 맞으며 포맷을 확 변경해 기존 ‘힐링캠프’와 다른 그림으로 시청자들을 찾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