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달콤한 패밀리’ 출연 확정

2015-09-15     정현

배우 정준호가 ‘국민 아빠’로 변신한다.

정준호는 11월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달콤한 패밀리’에서 주인공을 맡아 색다른 연기변신에 나선다.

정준호는 대전 일대 유흥가를 장악하고 있는 충심파 보스이지만 집안 내 서열만큼은 최하위인 가슴 따뜻한 가장 윤태수 역에 분한다. 대외적으로는 살벌한 카리스마의 소유자지만 누구보다도 가족들을 위하는 마음이 큰 우리네 아버지상을 여실히 그려낼 계획이다.

정준호는 “살벌한 카리스마 속에 가슴 따뜻한 반전 매력이 있는 윤태수는 누구라도 빠져드는 캐릭터가 될 것“이라며 ”좋은 연기로 보답할 수 있도록 작품과 캐릭터 분석에 심혈을 기울이며 첫 촬영을 고대하고 있다. 대한민국 아버지의 힘과 사랑을 느끼실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니 많은 시청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달콤한 패밀리’는 집 밖에선 폼 나는 조직 보스지만, 집 안에서는 와이프 잔소리와 두 아이들 무시에 찬밥 신세인 서열 4위, 대한민국 고달픈 가장의 대표 얼굴, 두 얼굴의 남자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벌이는 처절한 사투를 웃프게 그린 휴먼코미디다.?영화 ‘가문의 영광5’, '엄마가 뭐길래' 등을 집필한 손근주 작가와 MBC 드라마 ‘황금무지개’, '아이두 아이두' 등을 연출한 강대선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