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명품 생수 해외 진출 임박-‘함평나비수’ 서용덕 해외지사 대표

2016-05-31     백준상 기자

세계에서 가장 좋은 물은 한국에 있었다? 세계적으로 알아주는 프랑스 루르드샘물보다 성분이 뛰어난 ‘함평 나비수’의 해외 수출이 적극 시도되고 있다. ‘함평나비수’ 서용덕 해외지사 대표를 만나 함평 나비수와 해외진출 노력에 대해 알아봤다.

취재 백준상 기자 사진 김도형 기자

“국제적으로 유통되는 세계적인 프랑스 ‘에비앙’ 생수나 스위스 ‘페리에’생수처럼 국산 생수인 ‘함평 나비수’도 해외에서 각광받는 날이 올 것입니다. 예부터 한국이 물 좋은 곳으로 알려졌지만, 실제로 품질이 뛰어난 ‘함평 나비수’가 해외 마켓에서 선보일 날이 머지않았습니다.”

‘함평 나비秀’(www.navi.co.kr)의 중국 및 일본 수출을 추진하고 있는 함평나비수 서용덕 해외지사 대표는 “함평 나비수의 품질이 워낙 뛰어나므로 해외 진출을 낙관한다”면서 “매장에서 비싸게 팔리는 수입 생수가 무조건 좋다고 받아들이지만 함평나비수를 접하면 인식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나비수는 나비축제로 유명한 함평 지하 150m에서 뽑아 올린 천연암반수. 예로부터 천지(天地)라 불리우며 자연환경 깨끗하고 생명이 넘쳐나는 함평이 만들어 낸 기적 같은 물이다. 나비수는 칼슘 마그네슘 규산 등이 절묘한 배합으로 조화롭게 구성되어 있어 맛이 좋고 다양한 필수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몸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기관의 수질검사 자료에 따르면 나비수는 미네랄이 풍부한 약알칼리성 물로 산성도(pH)가 7.1~8.5에 이른다. 일반적으로 약알칼리성 물은 체내 효소 및 항산화물질의 작용을 저하시키지 않아 음식의 분해와 소화, 흡수 능력을 좋아지게 한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전기분해 알칼리수가 개봉 후 2시간 후면 공기와 결합하면서 색깔이 변하며 중성으로 되는 것과는 달리 나비수는 오히려 개봉 후 3시간 후에도 색상 변화 없이 pH가 7.1에서 8.5로 올라 알칼리성이 강화된다.

나비수의 또 하나의 특징은 클러스터(물 분자 집단)이 작아 체내 흡수가 빠르다는 것이다. 자기공명장치로 분석한 결과 나비수는, 수돗물 128.93㎐, 물생수 94㎐보다 작은 61.6㎐의 작은 물 분자로 이루어져 있음이 나타났다.

프랑스 루르드샘물보다 성분 뛰어나

2005년 포춘지는 ‘21세기는 물 산업이 석유산업을 추월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물이 우리 몸의 70%를 구성하고 있는 만큼 그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세계보건기구는 ‘인류의 질병 가운데 80% 이상이 물과 관련되어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서 대표는 “우리 인체 내부는 금속이온의 균형을 통해 세포 내부의 삼투압을 조절하므로 칼슘 마그네슘 나트륨 칼륨 등 필수 미네랄 성분이 적당히 용해되어 있어야 좋은 물”인데 “나비수는 알칼리 환원수로서 몸속의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하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주장했다. 알칼리 환원수위 환원력을 보여주는 ORP 지표 값이 일정시간 경과하면 –10㎷이하로 내려갈 정도로 대단하다는 것이다.

함평군과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기능수 연구단의 분석에서도 나비수의 맛과 유효성을 나타내는 지표가 국내외 음용수 중 단연 뛰어난 것으로 평가됐다. ‘기적의 물’로 불리는 프랑스 루르드샘물과 구성성분은 비슷하나 그 함량은 오히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600만 명이 마시기 위해 순례 오는 프랑스 루르드샘물의 구성성분은 칼슘 44.5㎎/L, 마그네슘 3.7㎎/L, 칼륨 0.8㎎/L이나, 나비수의 구성성분은 칼슘 58㎎/L, 마그네슘 7.8㎎/L, 칼륨 0.9㎎/L 등이다. 루드드샘물은 하루 6~8리터를 마셔야 건강이 개선된다 하니 그런 비율로 따지면 나비수는 하루 1~2리터면 족하다는 설명인 것이다.

특히 나비수에는 다른 생수에서는 발견하기 힘든 규산이 33㎎/L, 황이 22㎎/L나 들어있다는 사실이 주목된다. 규산은 세계보건기구가 먹는 물에 함유된 필수 영양성분의 하나로 고시한 것으로, 우리 몸의 여러 부위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최신 연구결과들이 최근 들어 속속 발표되고 있다.

몸에 좋은 규산 등 최적의 천연 미네랄 함유

함양 나비수는 함평나비수 대표인 김헌영 회장에 의해 함평 광기산 기슭에서 우연히 발견되었다. 식당 부지로 아침만 되면 땅이 축축하게 젖어 있는 지역이었다. 수질검사를 통해 몸에 이로운 물을 나타내는 K인덱스 수치가 높게 나와 함평군의 지역연고산업 지원으로 개발되었고 개발 이후 제품 시판에 들어갔다.

몸에 좋다는 입소문으로 나비수는 함평 일대에서만도 상당한 판매고를 올리고 일찌감치 일본과 중국에 수출할 기회도 있었지만, 2011년 ‘물을 약으로 오인할 수 있다’는 식약처의 제재와 송사 등으로 인해 경영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실제로 음용해 본 사람들의 입소문으로 위기를 면하고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유튜브에 올라있는 ‘나비수’ 동영상은 이를 직접 체험하고 효과를 본 연예인들이 자발적으로 올린 것입니다. 홈페이지에도 많은 체험후기들이 답지하고 있습니다.”

서용덕 대표는 “함평 나비수의 효능을 널리 알리고 싶지만 의약품이 아니므로 법적 규제가 많아 제대로 알리기 어렵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다른 어려움의 하나로는 가격이 비싸다는 것이다. 소비자가가 500㎖ 1,500원 정도로 국내 시판 일반 생수 중에서는 가장 비싼 편이다. 해외진출 시 역시 높은 단가는 장애가 된다.

“기존 생수와는 차별화되는 기능성 생수로 틈새시장을 공략할 계획입니다. 중국 고급생수 시장의 경우는 매년 40% 정도씩 확대되고 있습니다. 각종 미네랄을 함유한 고급생수로 건강에 좋은 프리미엄 생수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입니다.”

서 대표는 함평나비수가 그 효능을 인정받아 국내 최대의 제약사와도 공급을 협의 중이라고 귀띔했다.

그는 “생명의 물이 우리 몸을 살리므로 좋은 물의 선택이 평생의 건강을 지키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서 “함평나비수는 대한민국 명품 생수로서 국위선양과 외화획득은 물론 정부의 신성장산업인 한 축인 헬스케어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