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내년도 예산 14조 4,887억원 통과

2016-12-05     백준상기자

2017년도 농림축산식품부 예산과 기금이 지난해 대비 0.8% 증가한 14조 4,887억원으로 확정됐다.
농식품부는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예산 및 기금의 총지출 규모가 지난 12월 3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14조 4,887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쌀소득변동직불금(5,123억원), 청탁금지법 대응을 위한 농축산물 소비 촉진(50억원), 농업생산기반 조성(470억원) 등 총 25개 사업에서 5,807억원이 증액됐다.
내년 예산 및 기금 주요 특징으로는 농가 소득 및 경영안정 지원 확대, 맞춤형 복지 지원 등 영세·고령농을 위한 지원을 확충한 것을 꼽을 수 있다. 또한 농식품산업 경쟁력 제고, 소비 진작 및 성장동력 확충 중점 투자, 밭작물 생산·유통기반 확충, 귀농·귀촌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농촌활력 제고 지원 확대 등도 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