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청소년, B형 인플루엔자 감염 주의보

2017-03-27     백준상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영‧유아 및 학생 연령층의 인플루엔자 의사(유사증상)환자분율과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분리가 증가하고 있어 인플루엔자 감염예방을 위한 주의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2016년 12월 8일 유행주의보 발령 이후 외래환자 1천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이 11주째인 3월12~18일 9.3명으로 잠정 추산되고 있다. 특히 7~18세 아동과 청소년의 경우 14.8명으로 추산된다. 인플루엔자 유행기준은 8.9명이다. 11주 289개 검체 중 양성(6.9%) 반응을 보인 20건 중 B형이 14건이었다.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가정·보육시설·학교 등에서 올바른 보건교육 실시가 중요하다고 설명하면서, 평상시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관계자는 영·유아 및 학생들이 38℃ 이상의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 등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 후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도록 당부했다.

[Queen 백준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