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6, KLPGA 국내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생애 첫 우승

2017-04-09     김원근 기자

올 시즌 KLPGA 투어 국내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 오픈’에서 지난해 신인왕 이정은이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정은은 제주 서귀포 롯데 스카이힐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쳐 66타를 기록, 합계 18언더파로 정상에 올랐다.

1라운드부터 최종 라운드까지 사흘 내내 선두를 지켰고 2위와 4타 차의 압도적인 우승이었다.

이날 이정은의 생애 첫 우승 상금은 1억 2천만 원.

이정은은 2014년 국가대표 상비군, 2015년 국가대표를 지내고, 2016시즌 KLPGA 투어에서 톱5 3차례, 톱10 7차례, 상금랭킹 24위를 기록하며 신인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날 박성원이 14언더파로 2위를 차지했고, 이소영이 13언더파로 3위에 올랐다.

올해 첫 대회 우승자 김해림은 김효주, 김자영2와 함께 10언더파 공동 4위를 기록했다.
 

[Queen 김원근 전문기자] 사진 KL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