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해외진출, 취업 캠페인 행사

2017-05-23     백준상기자

외교부는 정부의 청년일자리정책 및 해외진출 기회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그간 사업별로 개별적으로 추진해온 워킹홀리데이, 국제기구 인턴, 해외봉사 등 10여종의 청년 해외진출 지원 사업을 체계적으로 알리고 해외진출을 활성화하고자‘지구청년’캠페인 출범 행사를 2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신촌에서 열린 지구청년 토크콘서트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해외봉사 경험이 있는 배우 송재희씨를 비롯한 사업별 경험자들이 참석하여 사전 신청자 170여명 등 다수의 참석자들과 해외진출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지구청년’캠페인 출범에 맞춰 외교부는 청년 해외진출지원 사업의 내용과 자격 요건, 선발 시기, 지원사항 등 정보를 한눈에 확인 하고, 자신에 맞는 프로그램을 찾아 볼 수 있는 지구청년 허브 웹페이지를 개설하였다.

외교부와 산하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 및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공공외교 현장실습원’,‘유엔자원봉사단(UNV)’,‘글로벌 챌린저’등 연간 약 5만여 명 규모의 다양한 청년 해외진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워킹홀리데이를 제외한 다수의 사업 참여자들에게는 항공료와 체재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정부의 청년 해외진출지원 사업은 예술, IT, 에너지, 중남미, 개발협력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들이 해외에서 실무 경험을 통해 국제 역량을 강화하고 현지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함으로써 해외 채용 및 창업 기회의 디딤돌이 되고, 개발협력 분야에서는 국제 사회에 기여하는 값진 기회를 만들겠다는 목적이다. 외교부는 이날 지구청년 토크 콘서트 개최에 이어 26일 충남대에서도 설명회를 갖는다.

[Queen 백준상기자] 사진제공 외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