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부터 박서준, 이종석까지…스크린까지 접수할 미남 스타들의 향연

2017-08-03     전해영

올 여름 극장가에 대한민국 대표 미남 스타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파죽지세 흥행을 달리고 있는 영화 <군함도>의 송중기를 비롯해 코믹 액션에 도전한 <청년경찰>의 박서준, 8월 말 개봉 예정인 <브이아이피>의 이종석이 그 주인공이다. 세 배우는 훈훈한 외모뿐 아니라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브라운관을 넘어 스크린까지 접수할 태세다.

가장 먼저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의 여심을 사로잡은 배우 송중기가 <군함도>를 통해 대한민국 극장가까지 사로잡았다. <태양의 후예>의 유시진보다 한층 더 강인한 카리스마를 지닌 독립군 박무영 역을 맡아 묵직한 울림을 주는 배우로 거듭난 것. 지난 7월 26일 개봉한 <군함도>는 현재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이어 8월 9일 개봉을 앞둔 <청년경찰>의 박서준이 맹활약을 예고한다. 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 <쌈 마이웨이>에서 격투기 선수를 꿈꾸는 고동만 역을 맡아 건강한 이미지로 사랑 받은 데 이어 <청년경찰>에서 의욕충만 경찰대생 기준 역을 맡아 코믹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20대 배우 중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우 이종석이 8월 24일 개봉을 앞둔 <브이아이피>를 통해 여름 시장을 화려하게 마무리할 예정이다. 영화 <브이아이피>는 국정원과 CIA의 기획으로 북에서 온 VIP가 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상황에서 이를 은폐하려는 자, 반드시 잡으려는 자, 복수하려는 자,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네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영화. 드라마 <W>로 MBC 연기 대상을 수상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이종석이 <브이아이피>에서 생애 첫 악역에 도전, 2017년 가장 강렬한 연기 변신을 예고한다. 특히 이종석은 영화 <코리아>, 드라마 <닥터 이방인>에 이어 세 번째 북한 캐릭터를 맡아 자신의 연기 스타일을 또 다시 뛰어 넘는 열연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Queen 전해영 기자] [사진 워너브러더스 픽쳐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