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낮 기온 27도, 휴일 집중호우 예보, 야영객 비 피해 주의

2017년 8월 20일 일요일 날씨

2017-08-20     박소이 기자


[오늘 날씨] 현재(기상청 발표 06:30), 전국에 비가 내리고 있다. 서해안과 일부 경기도에 천둥·번개 동반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휴일인 오늘도 전국에 비가 많이 내리겠다. 특히, 오늘과 내일 사이에 중부지방과 서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함께 오겠다.

앞으로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 충남해안은 50~100mm, 많은 곳은 150mm 이상이 내리겠고, 강원영동과 충청도, 호남, 전라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는 30~80mm, 남해안은 최고 120mm이상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5~50mm가 내리겠다.

비가 오면서 기온은 크게 오르지 않겠다. 서울 27도, 대구 29도, 광주 31도로 대부분 지역 오늘과 비슷하거나 낮겠다.

오늘과 내일(21일)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산사태, 침수 및 산간 계곡 야영객 안전사고 등 비 피해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기상청은 당부했다.

한편, 이번 비는 저기압의 이동 속도가 느려 강수 지속시간이 길겠고, 강수량의 지역차가 크겠다.
 


월요일인 내일(21일)까지 전국에 비가 오겠다. 남부지방은 오후에 차차 개겠다. 낮 동안 서울 28도, 부산 30도가 예상된다.

모레(22일) 화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은 오전까지 비가 내린 후 차차 개겠으나, 오후에 내륙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겠다. 한편, 전남과 경남, 제주도는 흐리고 비가 오겠다.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다음 주 화요일과 목요일에도 서울·경기도를 포함한 전국 곳곳에 비예보가 있다.


[해상 전망]

내일까지 서해상과 남해상은 천둥·번개와 함께 물결도 높게 일겠다. 천문조로 인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인 만큼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 시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겠다.

 

[Queen 박소이 기자] 사진 기상청 [오늘의 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