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최대 미식 축제 '2017 미스투라' 페루에서 즐긴다

2017-08-29     이지은


페루관광청은 남미 최대 미식 축제인 ‘2017 미스투라(Mistura)’가 오는 9월 페루에서 열흘간 개최된다고 전했다.
 
매년 약 40만 명이 참여하는 이 행사는 페루 요리협회(APEGA)가 주관하는 축제로, 세계 최고의 미식 축제 중 하나로 손꼽힌다. 특히 올해는 개최 10주년을 기념해 페루의 각 지방을 대표하는 전통춤과 이색적인 퍼레이드, 국내외 유수 셰프들의 특별 이벤트 등이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의 메인 테마는 “건강한 먹거리”로 페루산 슈퍼푸드 등 다양한 먹거리를 소개한다. 축제 현장에선 해안, 정글, 고산지대 등 다양한 지형과 기후에서 비롯된 풍부한 식재료를 이용해 페루 전통요리와 아랍, 아시아, 아프리카 등의 향토 음식까지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페루는 내셔널 지오그래픽 ‘2016 미식 관광지 TOP 10’과 ‘여행업계의 오스카상’ 이라는 불리는 ‘월드 트래블 어워드(World Travel Awards)’에 5년 연속 ‘남미 최고의 미식 여행지’로 선정된 바 있다.


[Queen 이지은 기자] 사진 [페루 관광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