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유증’ 바캉스 후 3단계 스킨 케어법

2017-08-30     유화미 기자

여름휴가를 다녀온 사람들이 고민에 빠졌다. 바로 검게 그을린 피부 때문. 태닝한 듯 건강해 보이는 구릿빛 피부라면 몰라도 보기 싫게 얼룩덜룩해졌다면 늦기 전에 조치를 취해야 한다. 바캉스 후유증으로 손상된 피부를 되돌리는 미백 케어법에 대해 알아보자.

피부엔 최악, 뜨거운 태양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되기 쉬운 휴가철에는 특히 피부가 손상되기 쉽다. 자외선은 피부에 멜라닌 색소를 만들어 전체적으로 검게 그을리게 할 뿐만 아니라 기미와 잡티, 주름을 유발한다. 또한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 건조함을 느끼게 한다. 피부에 여러 손상을 끼치는 자외선이지만, 특히 휴가 후에 몰라보게 검게 그을린 피부가 가장 큰 고민이다. 자외선 차단제를 아무리 꼼꼼히 발라도 칙칙해지는 피부 톤을 피할 수 없다면 미백 케어에 집중해 보자.

바캉스 후 손상된 피부를
되돌리는 3단계 케어법

바캉스 후 미백 케어는 3단계 케어법만 기억하면 쉽다. 바로 ‘진정-수분-화이트닝’ 이 3단계만 기억하면 화사한 피부로 돌아가는 데 한층 가까워진다. 우선 뜨거운 태양에 노출돼 화끈거리는 피부는 차가운 수건이나 알로에 겔 등의 제품을 이용해 진정시켜 주어야 한다. 진정 후 자외선에 빼앗긴 수분을 충분히 보충해 준다. 수분 크림 같은 보습 제품을 꼼꼼히 발라 주는 것도 필수지만, 물 섭취량을 늘리는 것 또한 잊지 말아야 한다. 강한 자외선으로 멜라닌 색소가 증가해 색소 침착이 된 피부엔 더 이상 멜라닌 색소가 올라오지 못하도록 화이트닝 제품을 사용해 준다. 제품의 사용뿐만 아니라 미백에 좋은 식품을 함께 섭취해 주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이렇게 3단계 케어법을 마친 피부엔 당분간 자극을 주지 말고 충분한 휴식 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

뽀얀 피부를 되돌려 줄 미백 푸드

·토마토 - 토마토가 빨간색을 띄는 이유는 ‘리코펜’이라는 성분 때문이다. 이 리코펜이 항산화작용을 해 피부 노화를 방지하고 특히 피부 미백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석류 - 여성에게 특히 좋은 식품인 석류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또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들어 있어 기미와 주근깨를 방지하고 피부 톤을 투명하게 가꿔 준다.
·키위 - 체내 독소 제거에 효과적인 키위는 칼륨 성분이 풍부해 몸속에 쌓인 나트륨을 배출해 줘 붓기 제거에 탁월하다. 또한 식이섬유와 비타민이 풍부해 피부 개선에 도움이 된다.

[Queen 유화미 기자]

1 수퍼 룩
은매화, 로즈우드 성분이 피부 면역력을 최상으로 끌어올려 기미와 잡티를 개선해 주고 알로에 베라 성분이 피부 재생을 촉진해 준다. 30ml 60만 원 노에사

2 리얼 루트 원액 앰플 세럼
피부 건강에 도움을 주는 14가지 뿌리 유래 성분을 96.1% 함유한 원액 제형이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바로잡아 건강한 피부로 가꾸는 데 도움을 준다. 30ml 3만8천 원 비욘드 더레미디

3 데일리 모이스쳐 테라피 페이셜 로션
강력한 수분 보호막을 형성해 뿌리 깊은 건조함을 해결해 줘 오랜 시간 촉촉하고 생기 있는 피부를 선사한다. 가격문의 피지오겔

4 스킨 톤업 라인
레몬 꽃, 잎, 줄기, 과즙 등 레몬의 각 부위를 선별, 저온 초음파 추출법을 통해 추출한 레몬 콤플렉스 함유로 열에 약한 비타민C 등 유효 성분의 파괴를 방지하고, 피부에 그대로 전달한다. 가격문의 어바웃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