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토성민속정보화마을 부부문패 달기 사업 성료

2017-08-30     김도형

철원군(군수 이현종)은 토성민속정보화-장수마을이 지난 6개월간 진행된 부부문패 제작 사업을 완료하고 토성리 130개 가구를 대상으로 부부문패를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마을 주민들이 직접 목재에 부부의 이름을 새기는 밑작업에 참여하고, 잠곡리 목공체험장에서 후가공 및 완성 작업을 진행하였다.

이번 사업은 기존에 사용하던 세대주 문패대신 부부의 이름이 나란히 적힌 문패를 사용함으로써 부부간의 평등의식을 고취시키고, 나아가 화목한 가정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하여 기획됐다.

진수천 토성민속마을 위원장은 “부부 문패를 사용함으로써 부부 간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 대상세대를 늘려 계속적으로 추진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Queen 김도형]  사진 철원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