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 제396호 흥국사 대웅전 해체 보수 준공

2017-09-05     백준상기자

여수시는 지난 2014년 5월 착공에 들어간 흥국사 대웅전 해체보수공사를 지난 1일 준공했다고 밝혔다.

대웅전 지붕의 노후·파손에 따라 추진되게 된 이번 공사는 국·도비를 포함해 총 26억여 원이 투입됐다. 앞서 지난 6월에는 흥국사 수장고도 증축이 완료됐다. 15억 원이 투입된 증축공사는 지난해 6월부터 1년간 진행됐다.

이와 관련 흥국사(주지 명선스님)는 5일 오전 대웅전에서 백중기도 회향법회와 함께 흥국사 대웅전 해체보수 및 수장고 증축공사 준공법회를 개최했다.

흥국사는 여수시 중흥동 영취산에 있는 사찰로 1984년 2월 전라남도문화재자료 제38호로 지정됐다. 고려시대인 1195년 보조국사 지눌이 창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Queen 백준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