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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귀농·귀촌 체험형 현장교육' 호평

2017-09-11     김도형

가평군이 인구늘리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귀농·귀촌 특수시책사업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지난 5월 서울시와 귀농·귀촌 희망시민 교류사업 MOU를 체결한 후, 서울시민들을 대상으로 영농현장 견학 및 영농체험 등의 현장실습 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관내 정착한 귀농·귀촌인과 연계하여 벤치마킹, 귀농·귀촌 컨설팅, 지역문화탐방 등의 다양한 체험형 현장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약 4개월 동안 6회에 걸쳐 진행된 귀농·귀촌 교육에는 서울시민 230여명이 참여했으며, 지난 주말에 열린 7차 교육에도 50여명이 참가해 관내 농가에서 친환경 벼 재배방법, 쌀의 종류 및 영양, 포장 및 판매, 홍보방법, 오색현미 강정 만들기 등 식생활 체험활동을 통해 호평을 받았다.

또 꽃식초 만들기 등 6차 산업에 대한 이론 및 실습 교육과 귀농·귀촌 정착과정 이야기, 조언, 상담 등 선배로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직접 들려줌으로서 평소 귀농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강한 자신감과 희망을 심어주며 관심도를 높였다.

본 프로그램에 참석한 한 서울시민은 “귀농하면 단순히 벼농사를 지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귀농 선도 농가를 방문하면서 농업에도 다양한 분야가 존재하고 어떤 분야를 선택하고 집중해야 하는지 알게 돼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서울시민들에게 현장적용이 가능한 체계적인 영농정착 기술교육과 현장 실습 및 체험, 갈등해결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가평군에 안정적인 귀농·귀촌 정착을 지속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귀농 정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예비 귀농자가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제공에 만전을 기울여 귀농·귀촌 선호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군의 매력을 부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Queen 김도형]  사진 가평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