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YMCA, 지난 9월 16일 열린 하반기 벼룩시장 큰 인기

2017-09-22     김도형

이천시(시장 조병돈)와 이천YMCA는 재사용 가능한 물품을 판매·교환하는 시민참여 중심의 나눔 장터인 이천YMCA “하반기 벼룩시장”을 지난 9월 16일 온천공원과 설봉공원에서 동시 진행하였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증포동 주민자치위원회, 이천문화원, 이천YMCA, 일반시민 등 5,000여 명의 인파로 장사진을 이루었으며, 무더운 여름에 지쳐있던 많은 시민들이 산들산들한 가을을 느끼며 벼룩시장을 찾아 큰 호응을 보였다.

행사 또한 이천시 기관단체 다른 행사와 연계해 함께 소통하고 즐기며, 풍부한 주제를 바탕으로 볼거리, 먹거리, 즐거움이 가득한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되었다.

벼룩시장에서는 깨끗한 옷과 장난감 등 중고물품과 다양한 수공예품을 직접 만든 핸드메이드 제품들이 인기를 끌었으며, 안 쓰는 물건을 서로 나누며, 환경보호와 재사용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판매자들의 자발적 기부금은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는 상시매장 착한가게 운영기금으로 쓰여 질 예정이다.

벼룩시장에 참여한 한 시민은 “재활용 생활문화를 확산하고 시민참여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이천시가 지원을 아끼지 말고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위해 이천시청 광장에서 개최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벼룩시장은 10월 13일(시민의 날)과 14일(관고동 평생학습축제) 함께 진행할 예정이며, 벼룩시장 신청 문의는 이천YMCA로 하면 된다.

 

[Queen 김도형]  사진 이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