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위기의 당 살리겠다”…당 대표 출마 공식선언

2017-09-29     최수연

바른정당 대선후보 였던 유승민 의원이 29일 “당 대표가 돼 위기에 처한 당을 살리겠다”며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하태경 바른정당 최고위원에 이어 두번째 출마선언이다.
 
유 의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과 당원의 힘으로 개혁 보수의 희망을 지키겠다”면서 이같이 이 밝혔다.
 
유 의원은 “당명을 바꾼 것 말고는 아무것도 바뀐 게 없는 자유한국당과 왜, 무슨 대의명분으로 합칠 수 있단 말인가”라며 “편하게 죽는 길로 가지 말고 우리가 세운 뜻으로 당당하게 승부하자”고 촉구했다. 바른정당 전당대회는 11월 13일 치러진다.

[Queen 최수연기자]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