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농업기술센터, 대학생 현장 견학지로 인기

2017-10-31     김도형

고성군 농업기술센터가 농업분야 대학생의 현장학습장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고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아열대 기후환경으로 변화하고 있는 온난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커피, 파파야, 망고, 용과 등 다양한 작물 재배로 학교뿐만 아니라 농업인들의 현장 견학지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

31일, 경상대학교 농학과 심상인 교수를 비롯한 학생 37명이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미래농업관 유리온실 및 실증시험포에서 아열대 작물 재배 현장을 견학했다.

박동진 학생은 “강의실에서만 보던 온실의 구조와 시스템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진현 농식품개발과장은 “최근 귀농귀촌 등으로 인해 농업에 대한 관심 증가로 방문객이 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작물재배 및 시설 개발 등 농업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Queen 김도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