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라 살롱에서 바텐더가 된 뮤지션과 함께 낭만의 시간을!

2017-11-06     이지은


뮤지션이 일일 바텐더가 되어 관객들과 대화를 나누고 노래를 선물하는 낭만적인 시간이 마련된다니 감성을 짙게 물들여 보는 건 어떨까.

디프로젝트 스페이스 구슬모아당구장은 11월 12일에 현재 진행 중인 <최랄라: 랄라 살롱> 전시 연계 문화 프로그램 ‘구당 라이브: 김목인X송인섭’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구당 라이브’는 싱어송라이터 김목인과 장르를 넘나드는 아티스트 송인섭이 함께해 랄라 살롱에서 특별한 라이브 무대를 준비했다. 두 뮤지션은 전시 분위기에 걸맞게 일일 바텐더가 되어 관객들의 사연을 듣고 함께 나누고 싶은 시와 문학작품을 낭독한다.

또한 들려주고픈 노래를 라이브로 연주해 마치 바텐더가 술 한 잔을 건네듯이 노래 한 곡, 글 한 구절을 내어주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이번 콘서트는 지친 한 주를 마무리하는 일요일 저녁에 뮤지션들의 분위기 있는 목소리를 배경 삼아 가벼운 술 한잔을 기울이며 문학과 예술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평소와는 사뭇 다른 자리가 될 것이다.

참가자 모두에게 공연을 더욱 즐겁게 해줄 글렌피딕 위스키 한 잔이 제공되며, 주류 제공에 따라 만 19세 이상 성인만 참여할 수 있다.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사전 예매가 가능하며, 사전 예매 잔여분에 한해 프로그램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구슬모아당구장 홈페이지나 SNS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Queen 이지은 기자] 사진 [구슬모아당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