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매치료제 나올까?

식약처, 첨단바이오의약품 발전방안 모색 위한 현장간담회 개최

2017-11-17     전해영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류영진 식약처장이 치매국가책임제 실현을 위해 치매치료제 개발업체인 메디포스트를 방문,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매치료제·진단기기 개발을 통해 환자 치료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날 현장방문에서는 세포치료제와 유전자치료제, 조직공학제제 등 8개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도 개최해 제품 개발 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개발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현재 식약처는 ‘치매치료제·진단기기 개발 지원방안’을 마련 중이다. 이는 치매치료제·진단기기의 제품특성을 고려한 개발·허가 기술지원, ‘첨단바이오의약품법’ 제정을 포함한 국제기준에 맞는 바이오의약품규제방안 마련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류 처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바이오의약품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정부와 업계가 함께 협력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바이오의약품 업계가 글로벌 시장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첨단바이오의약품법 제정을 추진하고 치매 국가책임제 실현을 위해 치매치료제 및 진단기기의 제품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Queen 전해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