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발리 화산, “1963년 최악의 공포 재현?” 핫이슈 등극

2017-11-26     정유미

발리 화산이 폭발해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6일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발리 화산’, ‘발리’ 등이 나란히 등극하며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현재 발리 화산의 폭발이 대규모 피해로 이어지며 충격을 안긴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발리 화산에 궁금증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와 관련해 사회문화평론가 지승재는 “이번에 폭발한 발리의 아궁 화산은 지난 1963년 마지막으로 분화된 최악의 공포를 재현하고 있다. 당시 화산 분출물이 1만m 상공까지 치솟으며 2,000여명이 숨지는 대참사로 기록됐다”고 언급했다.

이어 “인도네시아는 전 세계 지진과 화산 활동의 80% 이상이 발생하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해 있다. 아직도 인도네시아는 아궁 화산을 비롯해 활동력 있는 화산이 130개 정도가 존재한다”고 밝혀 주목 받았다.

한편, 아궁산은 인도네시아의 발리에 있는 성층 화산으로 높이는 3,142m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