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한 영웅' 파퀴아오, "흔한 동네 아저씨의 크리스마스 인사" 화제 등극

2017-12-23     김선우

필리핀의 복싱 영웅 매니 파퀴아오가 주목받고 있다.

23일 파퀴아오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있는 가운데, 과거 파퀴아오의 친근한 모습이 다시금 조명 된 것.

지난 2014년 KBS '러브 인 아시아'는 필리핀에서 온 6년차 주부 크리스틴 조이의 사연을 소개했다. 

조이 씨는 이날 6년만에 고향을 찾았다. 결혼식 당시 남편에게 반해 부모님 몰래 결혼했기 때문.

조이 씨 가족은 동네 축제에 갔다가 필리핀의 국민영웅 매니 파퀴아오를 만나는 뜻밖의 선물도 받게 됐다.

보라색 티셔츠 차림의 평범한 '동네 아저씨 패션'으로 나타난 파퀴아오는 나혜와 선호에게 다정하게 키스를 해준 뒤, 한국팬들에게 크리스마스 및 새해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