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안동시장, 경북도청 방문해 SOC확충 등 현안 직접 챙겨

2018-01-30     김도형

권영세 안동시장이 30일 주요현안이 담긴 3개의 보따리를 들고 경북도청을 전격 방문했다고 안동시가 전했다.

신년도 업무보고를 일찌감치 끝마친 안동시는 업무보고 때에 주요 의제로 다뤄진 사항을 권 시장이 직접 챙길 요량으로 경북도를 찾은 것이다.

안동시가 특히 역점을 두고있는 사업은 1,000억 원대 규모의 가칭 ‘국립종가음식진흥센터’건립사업이다.

시는 전국 종가음식의 가치와 명맥을 ‘국립종가음식진흥센터’건립을 통해 이어가고 대중화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이 사업은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에 대한 경북도의 대응과제로 발굴된 것이어서 사업화 가능성은 높게 점쳐지고 있다.

두 번째 현안은‘옥동과 도청 신도시간 직행로 조기건설’건이다. 출‧퇴근시간대 서의문 일대가 교통량 체증으로 사회적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는 지적이 대두되고 있고, 원도심과 도청 신도시간 상생발전을 위해 특히 필요하다고 판단해서 시는 사업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市(시)는 최근 소방처가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지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안동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시는 임동면 경북소방학교 연접지역을 최적지로 보고 있다. 소방관련 시설을 집적함으로써 상호 상승효과를 낼 수 있다고 판단해서다.

소방복합치유센터는 소방공무원의 치료․재활․심신안정까지 연계한 건강증진체계 구축을 위해 계획한 사업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Queen 김도형] 사진 안동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