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앞두고 식품 제조·판매업소 합동점검…식품위생법 위반 ‘불량업소’ 11곳 적발

2018-02-08     박유미 기자

충남도는 설 명절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식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내 제수·선물용 식품 제조·판매업소에 대한 합동 점검을 실시, 11개 업체를 적발해 행정처분 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대전지방식약청과 4개 반 8명으로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식품 제조·판매업소 95곳, 건강기능식품 제조·판매업소 29곳, 고속도로 휴게소 5곳 등 총 129곳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점검에서 드러난 주요 위반 사항은 원료 수불부 및 생산일지 미 작성 5곳, 자가 품질검사 전 항목 미실시 2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1곳, 건강진단 미실시 3곳 등이다.

도는 위반 내용에 따라 영업정지와 품목 제조 정지, 과태료 등의 행정처분을 실시했으며, 기타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토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Queen 박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