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 부산 내성~송정 구간 간선급행버스 개통 예정

2018-02-12     백준상 기자

국토교통부는 2018년 수도권부산권 등 대도시권에 저비용고효율 미래의 신교통수단인 BRT(간선급행버스체계) 구축 사업에 462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말에는 부산 내성~송정BRT 사업이 개통되고 수원~구로BRT 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수원~구로BRT 노선은 장안구청부터 구로디지털단지역까지 총 26km 구간으로 오는 12월 착공하여 2021년 개통을 목표로 시행할 예정이다. 부산 내성~송정BRT 노선 중 1단계 내성교차로~올림픽교차로 구간은 지난해 12월 개통하였으며, 2단계 올림픽교차로~송정교차로 구간은 오는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1단계는 부산 동래 도심을 관통하여 교통 혼잡이 극심했던 구간에서 BRT 설치로 인해 버스중앙차로로 노선을 변경하였다. 부산 내성~서면BRT 노선은 내성 교차로부터 서면 교차로까지 총 6km 구간에 현재 공사 중으로 2019년 상반기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수원~구로BRT 등 3개 노선의 대중교통 이용자를 대상으로 BRT 운행효과, 만족도, 건의사항 등 종합적인 의견수렴과 분석을 통하여 우선 신호 확대, 안전하고 편리한 BRT, 빠르고 높은 교통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Queen 백준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