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말 대비 총외채 347억 달러 증가

2018-02-26     백준상 기자

지난해 기준 총외채는 4,188억 달러로 전년말 대비 347억 달러 증가했다고 기획재정부는 밝혔다.

총외채 중 단기외채(만기 1년 이하)는 1,159억 달러로, 전년대비 112억 달러 증가하였다. 장기외채(만기 1년 초과)는 3,029억 달러로, 전년대비 235억달러 증가하였다. 외채 증가는 부채성증권(+212억 달러)과 현금 및 예금(+64억 달러) 증가 등에 주로 기인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부문, 형태별로 일반정부(+130억 달러)와 중앙은행(+49억 달러)은 부채성증권 중심으로, 예금취급기관(+46억 달러)과 기타부문(+122억 달러)은 각각 예금 및 채무상품직접투자 중심으로 증가하였다.
 
총외채 및 단기외채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기재부는 외채 건전성과 지급능력 지표는 건전한 수준이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외채무 증가에도 불구하고 대외채권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순대외채권은 전년대비 600억 달러 증가한 4,567억 달러(사상 최대)를 기록하였다.

[Queen 백준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