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도서 소개

2018-03-02     송혜란

<파리의 여자들>

프랑스 여성 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아름다운 몸매와 뛰어난 패션 감각으로 세련미가 물씬 풍길 것 같지 않은가? 그동안 조명되어온 그녀들의 모습은 외적인 것에 집중되었다. 왠지 모르게 당당하고 주체적으로 보이는 파리의 여성들. 그녀들에게서는 여성으로 사는 것에 대한 자부심마저 느껴진다. 수많은 속박과 편견, 여성 혐오로 넘쳐나는 한국의 여성들에게 그녀들은 엄청난 존경의 대상이다. 그러나 세계에서 항우울제 복용량이 가장 많은 이들 역시 그녀들이란 사실에 굉장히 의아하기도 하다. 이에 심리학자 장미란이 그녀들의 외면이 아닌 내면을 파고들었다. 누가 보아도 완벽해 보이는 그녀들이 항우울제까지 먹으면서 견뎌야 할 고통은 무엇이었을까? 백조도 수면 위로는 우아한 자태를 뽐내지만 물밑으로는 열심히 다리를 움직여야 한다고 했던가? 그녀들도 세상의 편견과 가족사의 고난을 뚫고 자기만의 인생을 살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한 이들이었다. 열정에 충실하게 살다 보니 당연히 상처도 많았다. 무너져도 다시 일어나 꿋꿋이 또 다른 삶을 만들어나간 파리 여자들의 치열한 인생과 내면 이야기.

장미란 지음 문학동네 펴냄

editor’s pick

<아무것도 아닌 지금은 없다>

오늘도 무사히 버텨낸 당신을 따뜻하고 진정성 있는 글로 위로하는 책. 시인 글배우의 마음 온도가 느껴지는 글귀는 우리네 마음부터 연다. 자존감부터 진로와 꿈, 삶의 방향, 인간관계, 걱정과 고민을 줄이는 법까지 지극히 평범하지만 그래서 더욱 공감 가는 이야기로 가득하다.

글배우 지음
쌤앤파커스 펴냄

<웰컴 나래바!>

“놀아라, 내일이 없는 것처럼.” 역시 박나래! 요즘 가장 핫한 개그우먼 박나래의 아지트 ‘나래바’에 대해 궁금하다면 바로 이 책을 추천한다. <웰컴 나래바!>에는 잠시 TV에서 공개됐던 나래바가 어떻게 만들어졌고, 단골은 누구인지, 또 어떻게 노는지 등에 대한 깨알 같은 스토리가 담겼다.

박나래 지음
싱긋 펴냄

<언스크립티드>

부자가 되고 싶은 당신. 그러나 여전히 현실에 안주하고 있는가? 변화를 원하지만 변하지 못하는 이를 움직이게 할 이야기 <언스크립티드>. 30대에 자수성가한 백만장자 사업가이며 발명가인 저자가 풍요, 자유, 행복을 일깨울 청사진을 제공한다.

엠제이 드마코 지음
안시열 옮김
토트 펴냄

<오늘부터 강한 엄마>

혹시나 아이가 뒤처질까 봐, 기죽을까 봐, 성적이 떨어질까 봐 한발 앞서서 도왔던 엄마들 덕에 아이들은 외려 꿈을 읽고, 목표가 사라지고, 잘하는 게 없어졌다고 아우성인 요즘. 이제 더 이상 따뜻한 엄마는 필요 없다. 강한 엄마가 되어 무엇이든 스스로 하는 아이를 만들어내자. 그 방법이 궁금하다면 <오늘부터 강한 엄마>.

김경화 지음
라온북 펴냄

<주식투자 ETF로 시작하라>

주식은 위험해서 싫고, 펀드는 수수료가 부담스럽다면 ‘ETF’ 어떤가? 투자전문가인 두 저자가 왜 지금 ETF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지, 이 투자법이 다른 투자 수단 대비 가지는 장점은 무엇인지, 그리고 실전 ETF 투자법과 철학까지 알짜 정보를 공개한다.

systrader79, 이성규 지음
이레미디어 펴냄

[Queen 송혜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