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농업기술 해외로 진출하다

제2기 외국인 근로자농업기술학교 개강

2018-03-05     김도형

 김해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외국인 근로자 농업기술학교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지난해에는 네팔근로자를 대상으로 전국 최초로 농업기술학교를 운영하여 15명의 수료생을 배출한바 있는데 교육에 참여한 근로자는 물론 관계국가에서도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이를 토대로 금년에도 제2기 농업기술학교를 개설하여 3월 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국내외 수많은 인사의 축하 속에서 개강식을 가졌다.

특히 올해는 네팔을 비롯하여 스리랑카 등 4개국 근로자 43명이 참석하고 있으며, 각종 작물재배는 물론 양계, 자동차, 농기계 이용 기술까지 프로그램도 다양화하여 근로자들이 쉬는 매주 일요일을 이용하여 6개월간 운영된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개강식에서 다소 낯설고 힘든 과정이겠지만 끝까지 수료하여 자기계발은 물론 국가간의 농업교류도 활발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김해시에는 26,000여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상주하고 있는 점을 감안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하나된 시민의식을 고취시킴과 동시에 우리농업기술의 해외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Queen 김도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