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부평 화재, 화재경보기 ‘울렸나? vs 안눌렸나?’... 색다른 논란 주목

2018-03-30     정유미

부평에서 화재가 발행해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부평 화재’가  등극하며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특히, 이날 오전  인천시 부평동의 한 주상복합건물 신축 공사현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인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27일 안양 화재 사건에 이어 이날 부평 화재에 사회적 논란을 확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사회문화평론가 여창용은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이 시기는 여름과 달리 건조한 대기와 계절풍의 영향으로 한번 불이 나면 진화하는데 어려움이 높다. 화재경보기 등 안전장치에 대한 관리 소홀과 인식 부족이 화재의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더욱이 “관리 소홀로 수시로 오작동하면서 화재경보기는 '양치기 소년'으로 전락했고, 소음을 핑계로 아예 꺼 두면서 정작 화재가 발생했을 때는 생명 알람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큰 문제점 중의 하나”라고 강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재 네티즌들은 이번 부평 화재의 기사에 댓글을 쏟아내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