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우, <천만홀릭, 커밍쑨>에서 신동엽도 당황시킨 찰진 입담 뽐내

2018-04-09     박유미 기자

배우 이은우가 통통 튀는 매력으로 신동엽도 당황시키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지난 7일 방송된 채널A <천만홀릭, 커밍쑨>의 영화 ‘살인소설’ 편에 출연, 거침없는 입담과 엉뚱 발랄한 매력으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한 배우 이은우의 현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돼 시선을 모은다.

공개된 사진 속 이은우는 봄 내음이 물씬 풍기는 원피스로 화사함은 물론, 여성스러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날 생애 첫 예능 나들이에 나선 이은우는 맑고 순수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흠뻑 빠뜨렸다. “첫 예능인데 뭔가를 보여드리고 싶어서 개인기를 준비했다”며 적극적인 모습으로 MC들을 당황케 만든 이은우는 이어 신동엽을 소환, 함께 영화 ‘박열’ 속 한 장면의 패러디 콩트를 선보였다. 특히, 이은우는 직접 콩트 대본을 적어오는 치밀한 모습으로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뿐만 아니라 이은우는 극 중 캐릭터에 관한 질문에 “이 상황에 지영이라면 어떤 감정이었을지 고민을 많이 했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가 하면, ‘영화의 신이 쏜다’는 코너에서 정답을 맞히자 돌고래 소리와 함께 춤을 추는 등 숨겨놓았던 예능감을 마음껏 발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팔색조의 매력을 뽐낸 이은우는 영화 <살인소설>에서 경석(오만석 분)의 내연녀인 이지영으로 분한다. 이지영은 ‘내연녀’라는 꼬리표를 달고 있지만 착하고 순수한 측면까지 가진 복합적인 캐릭터. 이에 이은우는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표정과 눈빛을 연기, 극에 긴장감을 불어 넣을 예정이라고.

한편, <살인소설>(김진묵 감독)은 지방선거 시장 후보로 지명되며 인생의 최고의 순간을 맞은 경석(오만석 분)이 유력 정치인인 장인의 비자금을 숨기러 들른 별장에서 수상한 청년 순태(지현우 분)을 만나면서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리는 24시간을 긴박하고 밀도 있게 그려낸 서스펜스 스릴러로 오는 25일 개봉한다.

[Queen 박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