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호수공원에 50인승 수상택시 뜬다

2018-04-13     전해영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청라호수공원에 오는 15일부터 50인승 수상 택시가 운항된다고 밝혔다.

청라호수공원의 수상레저 사업자인 코마린에서는 그간 12인승 수상 택시를 운항해 왔다. 이번 추가 도입한 50인승 수상택시에 대해 시험 운항을 거쳐 오는 15일 본격적으로 운항한다는 계획이다.

50인승 수상택시 ‘뷰게라’는 카네비컴 해양에서 건조한 선박으로 총 톤수 16ton, 선체 길이 12m, 폭 4m 규모이며, 최대 속도는 8.8노트(16.7km/h)이다.

운항 기간과 시간은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청파나루 선착장에서 승선, 공원 전체를 선회해 다시 청파나루 선착장에 하선하는 코스로, 3Km 거리에 30분 소요된다.

운임은 대인 6,000원, 소인 3,000원이다.

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이번에 50인승 수상택시가 도입돼 청라호수공원의 또 다른 자랑거리다”며 “청라지역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Queen 전해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