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킹 사건 속 '미네르바' 근황까지 회자...어떤 사연이?

2018-04-16     김선우

구속 된 '드루킹'이 화제 속 과거 인터넷 경제 대통령으로 이목을 사로잡은 '미네르바' 박대성씨 근황이 재조명됐다.

과거 방송된 SBS ‘당신이 궁금한 이야기’에서는 인터넷 논객 ‘미네르바’라는 이름으로 활동한 박대성씨와 인터뷰를 가졌다. 미네르바는 과거 '인터넷 경제 대통령'으로 추앙받았지만 허위정보 유출 혐의로 검찰에 소환됐다 무죄로 풀려난 바 있다.

방송 속 미네르바 박대성씨는  못본 사이 얼굴이 딴 사람처럼 변해 있었다. 한때 100kg에 육박했던 그의 몸무게는  60kg. 극도로 예민해진 성격 탓에 밥을 제대로 먹지 못해 40kg이나 빠진 것. 미네르바 박대성씨는  예전에 입던 바지를 보여주며 “주먹이 들어가고도 남습니다. 이 정도로 시달린 겁니다”고 심경을 토로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드루킹'이란 필명을 사용하는 김씨는 시사 경제쪽 파워블로거로 온라인 상에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