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6개월 우리 아이, 엄마에게서 떨어지지 않으려 해요!

베이비 케어

2018-04-25     유화미 기자

생후 6개월이 지나면 엄마를 알아보기 시작하고, 엄마에게서 떨어지지 않으려 한다. 심한 경우 화장실에만 가도 울어대는 통에 볼일도 제대로 보지 못하고 나오기 일쑤. 엄마와 잠시도 떨어지지 않으려 하는 것을 ‘분리불안’이라고 한다.

참고도서 <엄마 마음, 아프지 않게>(함규정 저, 글담출판사 펴냄)

분리불안은 왜 ?

엄마 없이는 잠도 잘 못자고, 잠에서 깨어나 엄마가 안 보이면 바로 울기부터 한다. 엄마가 잠시라도 눈에 안 보이면 큰일이 난 듯 행동하는 아이. 그런 아이를 보고 있으면 엄마인 나에게 온전히 의지해 주고 있다는 생각에 뿌듯하기도 하지만, 이와 동시에 우리 아이가 괜찮은 것인지 걱정이 되기도 한다. 생후 6개월 무렵에는 낯가림이 시작되면서 낯선 것에 대한 불안감이 커진다. 엄마를 알아보기 시작하고 익숙한 엄마에게서 심리적인 안정을 찾으려고 한다. 분리불안은 보통 6~7개월에서 시작해 14~15개월에 가장 강하게 나타나며, 만 3세까지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

분리불안을 해결하는 방법은 ?

맞벌이 부부가 자연스러운 요즘, 아이가 어려서부터 엄마와 떨어지게 되는 경우가 많다. 출근을 하는 매일 아침마다 엄마와 떨어지지 않으려는 아이와 그런 아이를 떼어 놓고 나와야 하는 엄마 사이에 전쟁이 벌어진다. 이럴 땐 아이에게 화를 내거나 강제로 떼어 놓는 것보다 충분한 신뢰감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의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리고 한눈을 파는 사이에 몰래 나가 버리는 행동은 옳지 않다. 엄마가 갑자기 사라지면 아이는 강한 심리적 충격을 받기 때문. 아이에게 충분한 설명을 해 주고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다시 돌아온다는 것을 인식시켜 주어야 한다. 처음엔 어렵겠지만 아이도 적응하게 된다. 아이가 어느 정도 말을 알아듣기 시작하면 “엄마는 6시에 다시 돌아 올 거야”라고 약속을 해 주고, 그 시간은 꼭 지키도록 한다. 그러면 아이는 엄마가 돌아온다는 것을 인지하고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다. 또한 낯가림이 오래 지속되지 않도록 여러 사람을 만나게 하는 것도 좋다. 친척이나 이웃 사람들을 자주 접하게 해 주고, 또래 아이들과도 어울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준다. 만 3세가 지나도록 분리불안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친구를 많이 사귀도록 해 주는 것이 좋다.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엄마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과도 관계를 맺게 해 주고, 사회성과 의사소통 능력을 키워 줘야 한다.

세계적 권위의 감성지능 툴 MSCEIT 자격을 보유한
국내 최초 감정코칭 전문가 함규정 교수 조언

“아이가 힘들 때는 엄마가 무조건 양보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아이의 마음이 불안하고 흔들리고 있다면, 그 마음부터 진정시키는 것이 우선입니다. 버릇을 잡겠다고 엄하게 대하기보다 아이의 마음을 헤아리고 받아 주세요.”

---감정코칭 전문가 함규정 교수의 오직 엄마를 위한 마음 처방전 <엄마 마음, 아프지 않게>

엄마, 당신의 감정에 미안해하지도 자책하지도 마세요. 결혼과 육아란 늘 행복하고 즐거운 이벤트가 아니에요. 엄마의 감정도 쉴 곳이 필요합니다. 도무지 헤어 나올 수 없을 것 같았던 감정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해 줍니다.

[Queen 유화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