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수련시설, 김밥·도시락 제조업체 위생 관리? ‘글쎄’

2018-05-16     전해영

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청소년수련시설, 김밥‧도시락 제조업체 등 식품취급시설 총 2,954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93곳이 적발돼 행정조치됐다.

이번 점검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4월 9일부터 17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진행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30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27곳)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14곳) ▲방충·방서 시설 미비 등 시설기준 위반(5곳) ▲기타(17곳)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결과에서 적발된 업체는 철저한 이력관리를 통해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며 “재발방지 교육과 함께 식중독예방 진단컨설팅 등도 실시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Queen 전해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