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을 이기는 생활 습관

양을 세는 밤… 잠들지 못하는 괴로움

2018-06-18     유화미 기자


불면증을 겪어 본 사람이라면 안다. 마음대로 잘 수 없는 일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억지로 잠을 청해 보려 양을 세고 또 세 보지만 뜬눈으로 새벽을 지새우는 이들을 위해 준비한 잠 잘 자는 법.

“잠을 못 자는 게 이렇게 괴로울 줄 몰랐어.”

기자의 지인은 최근 들어 잠을 잘 자지 못한다며 괴로움을 호소했다.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는 것도 문제지만, 정상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해 일상생활 자체가 불편해진 것이 더 큰 문제였다. 이렇듯 불면증은 생활 패턴을 무너트리고 정신적 괴로움을 앓게 한다. 비단 기자의 지인만의 문제는 아니다. 요즘엔 불면증 때문에 힘들어하는 사람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불면증의 원인은?

수면은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 중 하나다. 그만큼 우리에게 있어 양질의 수면은 매우 중요한데, 이것이 제대로 채워지지 않으면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다. 불면증의 원인은 무엇일까?

그 원인은 무척 다양하지만 일시적인 불면증은 주로 급격한 생활환경의 변화에서 비롯된다. 여행으로 인한 시차, 이사로 인한 수면 환경 변화 등 평소와 다른 생활 리듬은 불면의 원인이 된다. 이런 경우 대부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스럽게 회복된다. 신체 질환으로 인한 통증도 잠을 못 이루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우울증이나 불안증 등의 정신적 질환도 수면 장애를 일으킨다. 수면제를 너무 오랫동안 복용해 내성이 생기면 약을 복용해도 효과를 보지 못할 수 있다. 질환과 관련된 수면 장애의 경우엔 반드시 병원을 찾아 전문의와 상의한 후 치료를 받아야 한다. 

불면증을 이기는 생활 습관

“오늘도 잠을 자지 못하면 어쩌지?”

불면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또 잠을 이루지 못할까 봐 밤이 오는 것 자체를 두려워하고 잠자리에 들기를 꺼려한다. 가장 먼저, 이런 공포심을 없애야 한다. 잠을 자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버리고 마음을 편안하게 먹도록 한다. 불면증을 치료하기 위해선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것이 좋다. 수면을 방해하는 습관은 과감하게 버려야 한다.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잠 잘 오는 법을 소개한다.

1. 가벼운 운동을 통해 신체에 적당한 피로감을 준다.
2. 점심시간 이후에는 커피, 홍차, 녹차 등 수면을 방해하는 카페인이 들어 있는 식품 섭취를 자제한다.
3. 낮에 피곤하다고 해서 낮잠을 자게 되면 수면 리듬이 깨져 밤에 잠을 자지 못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4. 위에 부담이 되기 때문에 잠자리에 들기 최소 2시간 전에는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는다.
5. 잠자리에 든 지 10분이 지났는데도 잠들지 못했다면 이불을 박차고 나와야 한다. 독서나 가벼운 목욕 등을 하면서 다시 잠이 오기를 기다리는 것이 좋다. 이때 TV나 스마트폰의 자극적인 영상은 수면에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다른 활동을 찾아보는 것이 좋다. 

[Queen 유화미 기자] 사진 [Queen 양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