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순 장흥군수 당선자, 인수위 없이 직접 군정 챙겨

2018-06-21     백종국 기자

[오가닉라이프당선자 백종국기자]  정종순 장흥군수 당선자가 19일부터 25일까지 국민체육여성향상센터 3층에서 현안 업무보고 받으며 본격적인 군정 인수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정 당선자는 별도의 인수위원회를 꾸리지 않고 군 공무원과 소통을 통해 직접 군정을 챙기며 빠른 군정 파악작업에 나섰다. 업무보고회는 부서장과 담당급 공무원이 배석했으며, 시급한 군정현안과 민원 등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정 당선자는 보고체계가 길어지면 군정현안을 파악하는 데 효율이 떨어질 것으로 판단, 직접 보고를 받고 질문하는 토론식 업무보고회를 택했다.

오는 7월 2일 예정돼 있는 군수 취임식은 최대한 검소하게 치르되, 선거로 나뉜 민심을 화합하는 데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취임식 후에는 노인복지관에서 급식봉사를 펼치며, 서민군수의 행보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