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 상승세 속에 장중 1123.80원에 거래

2018-07-03     김준성기자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3일 위안화 가치가 1년새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달러/원 환율은 상승세(원화가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1시40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3.8원 오른 1123.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8일에는 달러/원 환율이 1124.20원으로 마감하면서 8개월래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라섰었다.

한편 위안화 가치는 1년래 최저치까지 떨어지면서 중국 외환거래시장에서 달러당 6.7079위안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거래일 대비 0.9% 하락한 것으로 2017년 8월 이래 최저치다.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고시한 고시환율도 전거래일 대비 0.5% 하락한 달러당 6.6497위안이었다.

환율변동에 민감한 주식시장도 달러/원 환율과 함께 덩달아 출렁이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현재 전날보다 14.30포인트(0.60%) 떨어진 2257.24를 기록 했다. 코스피는 14.34포인트(0.63%) 오른 2285.88에 출발했으나 오후들어 하락세로 반전했다.


[QUEEN 김준성 기자][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