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로의 메이저리그 연속출루 기록, 추추트레인이 넘었다

2018-07-05     김원근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홈런으로 출루함에 따라 44경기 연속 출루 대기록을 달성했다. 아시아 선수 메이저리그 최다 기록이다. 

추신수는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18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에 그쳤지만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시즌 16호 홈런. 

이 홈런으로 추신수는 44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세우며 이치로 스즈키(일본)가 보유한 아시아 출신 선수 메이저리그 최다 연속 출루 기록(43경기)을 넘어섰다.

 

[QUEEN 김원근기자][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