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농협, 표고버섯·무산김 하반기 홍콩 첫 수출

2018-07-12     백준상 기자

장흥의 대표 특산물인 원목 표고버섯, 무산김, 김치가 지난 11일 홍콩 수출길에 올랐다고 장흥군이 밝혔다. 수출 물량은 표고버섯 3톤, 무산김 13,000세트, 김치 6,000세트를 비롯한 장흥 특산물로 약 2억 원 규모다.

이날 장흥군을 떠난 수출품은 13일 부산항에서 선적돼 홍콩으로 출발한다. 이번 수출은 올해 초 장흥원목표고버섯 35톤 수출 계약 협의 후 하반기 첫 수출이다.

정남진장흥농협과 장흥군이 손잡고 지역 특산품의 부가가치창출과 내수시장 한계 극복을 위해 노력한 것이 열매를 맺은 것이다. 정남진장흥농협은 지난해 홍콩과 일본 등으로 13억원 수출하였고 전반기에도 미국에 표고차 첫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Queen 백준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