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댐 붕괴에 文 대통령 "구호대 긴급파견하고 대책 마련하라"

2018-07-25     최수연기자

지난 24일(현지 시간) 발생한 라오스 댐 붕괴 사건에 대하여 문재인 대통령은 라오스 댐 붕괴 피해복구를 위한 구호대를 긴급 파견하는 등 정부 차원의 강력한 구호대책을 마련하라고 25일 지시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5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라오스댐 사고 관련해서 대통령 지시사항을 말씀 드리겠다"며 이같이 전했다. 

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댐 사고의 원인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있는 싱황이지만 우리 기업이 댐 건설에 참여하고 있는 만큼 우리 정부도 지체없이 현지 구호할동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이런 지시를 내렸다"고 전했다. 

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긴급구호대 파견 외 댐 건설 현장 직원들 국내 가족들 대상으로 현지 직원 안전 여부와 실시간 상황여부도 소상히 설명해줄 것을 당부했다"며 "이에 따라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은 오늘 오후 관련부처 차관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대책 마련에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Queen 최수연기자][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