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안에 금강산 관광 재개"···방북 현정은 회장 전망

2018-08-03     최수연 기자

고(故) 정몽헌 전 회장의 부인인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남편의 15주기 추모식에 참석하기 위해 방북 후 행사를 마치고 귀경했다.

3일 오후 4시20분시쯤 방북을 마치고 강원도 고성 동해선출입사무소에서 기자들과 만난 현 회장은 "저희는 올해 안으로는 금강산 관광이 (재개) 되지 않을까 전망하고 있다"라며 "북측에서도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쯤 방북한 현 회장은 추모식을 마치고 맹경일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을 만나 대담을 나눴다.

또 현 회장은 20일부터 금강산에서 열리는 남북 이산가족상봉 행사 준비를 위해 금강산에 파견돼 있는 현대그룹 직원들을 격려하고 준비현장을 점검했다.

 

[Queen 최수연 기자][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