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길뉴타운, 친환경 주거지로 건설

2010-04-08     백준상
 


노후·불량주택 밀집지였던 신길뉴타운이 친환경 주거공간으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친환경 주거공간 조성’을 주요내용으로 한 ‘신길3구역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8일 고시했다. 이로써 신길3구역에는 지상7~32층짜리 아파트 9개 동, 총 658가구(임대주택 119가구 포함)가 들어서게 된다.

근린공원 5곳과 테마공원 5곳이 연결돼 순환형 녹지공간으로 조성되고 고효율 단열재와 고효율 조명장치 등 에너지 절약형 건축물 설계 기법이 반영된다. 포장면적의 30% 이상을 투수성포장으로 설치해 저장된 빗물도 재활용된다.


근린공원에서 중앙광장을 거쳐 출입구로 이어지는 실개천을 만들고 중앙 광장 하단에는 자연채광이 가능하도록 썬큰(침상형 광장)을 도입한 지하주차장, 부대시설 및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