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신도시, 친환경도시로 조성된다

2010-06-04     백준상
 

검도신도시가 친환경 도시로 건설된다.


국토해양부가 최근 인천시 서구 검단신도시 2지구 개발계획을 승인하면서 1지구를 포함한 전체 검단신도시 548만평에 대한 개발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와 인천도개공에 따르면 검단신도시는 ‘자족도시’와 ‘에너지 절감도시’ , ‘친환경도시’ , ‘디자인도시’ , ‘문화도시’ 라는 개발 콘셉트 아래 10개 특화방안을 설정, 오는 2011년 착공, 2016년 말 준공을 목표로 특색 있게 조성될 계획이다.


검단신도시에는 에너지 절감도시 구현을 위해 10분내 도보나 자전거로 대중교통 중심에 도달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중심의 스마트교통시스템이 구축된다.


특히 화석에너지 이용률 제로화를 시도하는 친환경에너지타운은 태양광을 비롯해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도입해 에너지절감형 시범단지(336세대), 친환경상업시설, 에너지체험놀이터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친환경 도시구현을 위해 검단신도시 내 광역녹지축 및 나진포천, 계양천 등을 활용, 도시생활 속에서 쉽게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여가, 레저, 생태교육 등의 건강네트워크도 조성된다. 또한 중앙호수공원은 검단신도시 중심부의 비스타폴리스와 연계해 도시와 자연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주민교류 및 여가, 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시와 인천도개공은 또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문화, 디자인 도시의 조성을 위해 역세권 중심지역에 약 2.4㎞의 대중교통 전용지구(Transit Mall)를 조성해 도심의 교통 환경을 개선하고 쾌적한 보행공간을 제공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