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특수활동비 완전폐지 합의

2018-08-13     김준성 기자

여야가 13일 연간 60억원 정도의 국회 특수활동비(특활비)를 완전히 폐지하기로 합의했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의장실에서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갖고 이 같이 합의했다고 김성태 한국당 대표가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전했다.

김 원내대표는 "특활비는 교섭단체 간에 국회차원에서 완전히 폐지하기로 합의를 이뤄냈고, 구체적으로 특활비 폐지에 따른 제도개선 방안은 국회의장에게 일임했다"며 "아마 이번 주 목요일(16일) 국회 차원에서 특활비 제도개선 방안에 대한 입장이 국민들에게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QUEEN 김준성기자][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