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사진전 17일부터 개최

평창군 기획감사실 김춘호 주무관이 촬영한 71점의 작품

2018-08-16     김도형 기자

평창군이 올림픽의 생생한 감동을 담은 사진전을 8월 17일부터 20일 오전까지 평창군 평창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전시된 사진은 동계올림픽 유치와 준비 과정, 올림픽과 패럴림픽 개·폐회식, 우리 선수들의 경기장면을 담은 총 71점의 작품으로, 평창군 기획감사실 김춘호 주무관이 촬영했다.
 

이번 사진전에서 무명의 도시 평창이 ‘올림픽 유치’에 도전하며 흘린 눈물과 땀, 역대 최대 규모의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르며 세계적 도시가 된 평창의 저력, 남북 선수단 공동입장과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으로 한반도 평화의 시발점이 된 평창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선수들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 장면은 올림픽의 기억과 감격을 다시 한 번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사전전 개막은 17일 10시 30분으로, 오프닝 파티 형식으로 진행되며, 참여자들은 간단한 다과와 함께 사진을 감상하며 촬영자인 김춘호 주무관으로부터 직접 설명도 들을 수 있다. 김 주무관은 평창군 홍보부서에서 21년간 근무하며, 평창의 18년 올림픽  도전사를 사진 속에 기록해왔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이번 사진전으로 올림픽의 추억과 감동을 느낄 수 있을 뿐 아니라, 평화올림픽을 이루어 낸 평창의 도전과 성취, 그리고 ‘평화’를 올림픽 유산으로 삼아 평창평화특례시의 비전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평창의 모습을 확인해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군은 향후 관내 가을 축제장에 사진을 전시하고, 각종 환경 관리에 사진을 활용하여 올림픽 도시 평창을 지속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Queen 김도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