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특사단, 오전 9시 평양 도착 "10시부터 회담 중"

2018-09-05     김준성 기자
사진=청와대

북한 평양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의 특별사절단이 5일 오전 10시부터 북측과 회담을 하고 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평양 특사단으로부터 평양순안공항에 잘 도착했다는 연락이 왔다"며 이같이 말헀다.

김 대변인은 "평양순안공항에 도착해서 회담 준비를 하는 중에 연락이 온 것"이라면서 "그래서 지금 한 10시쯤에 회담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이 된다"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지난번처럼 특사단 5분 외에 수행으로 6분이 같이 가셨다"며 "실무진들로 관계부처에서 나오신 분들"이라고 전했다.

김 대변인에 따르면 특사단은 우리쪽 청와대와 비화기가 달린 팩스로 현지 상황 보고를 해오는데, 통신사정이 여의치 않아서 자주는 못하고 있다.

 

 

[QUEEN 김준성 기자][사진=청와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