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스캔들' 김부선, 강용석 변호사 선임

2018-09-13     김준성 기자

'이재명 스캔들' 당사자인 배우 김부선씨의 경찰 조사 2차 출석이 14일 오후 2시로 확정됐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13일 김씨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14일 소환, 이재명 스캔들 의혹에 대해 재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이날 최근에 선임한 강용석 변호사와 함께 출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2차 조사에서 경찰은 1차 조사 때 하지 못한 김씨와 이재명 지사의 만남 여부 등 그 동안 제기돼 왔던 두 사람간의 관계를 집중 확인할 계획이다.

김씨가 증거물을 제출하면 수사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앞서 김씨는 지난달 22일 1차 조사를 40여 분만에 중단하고 나온 자리에서 "변호사를 선임 한 후에 다시 진술할 것이다. (출석 날짜는)9월10일을 넘기지 않을 것이며, 이재명 지사를 정식으로 먼저 고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QUEEN 김준성 기자][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