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태풍 콩레이' 피해지역에 군 장병 3254명 투입해 복구 지원

2018-10-08     김준성 기자
해병대

국방부는 태풍 '콩레이' 피해지역을 신속하게 복구하기 위해 지난 6일부터 총 3254명의 장병을 투입했다고 8일 밝혔다.

영덕·청송 지역은 육군 50사단 장병 680명이 침수 가옥 및 도로 피해 복구, 유입 토사 및 부유물을 제거하고 있다.

포항·경주 지역은 올해 8월 재난신속대응부대로 지정된 해병1사단 장병 2110명이 투입돼 벼 세우기와 해안 및 하천의 부유물 제거 등을 하고 있다.

국방부는 지난 5일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의 삶의 터전을 하루빨리 정상화할 수 있도록 대민지원 요청시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지시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향후에도 군은 유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조해 신속한 피해복구 활동을 펼치는 등 국민을 위하고 국민과 함께 하는 군대로서의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Queen 김준성기자] 사진 국방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