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가을 잔치' 포스트시즌 일정 확정, 16일 시작

2018-10-10     김원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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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는 리그가 종료된 후 열리게 될 2018시즌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일정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정규시즌 4, 5위팀이 맞붙는 와일드카드 1차전은 16일 진행된다. 만약 5위팀이 1차전에서 승리할 경우 2차전은 17일 4위팀의 홈 구장에서 곧이어 열린다. 

4위팀은 1차전에서 승리하거나 무승부를 거두면 준플레이오프에 올라간다. 5위팀은 1,2차전을 모두 승리해야 한다. 

3위팀과 와일드카드 결정전 승리팀이 겨루는 준플레이오프는 19일부터 5전 3선승제로 펼쳐진다.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는 27일 시작하며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는 11월4일 잠실에서 시작된다. 한국시리즈가 7차전까지 이어질 경우 11월12일 막을 내린다. 

포스트시즌에서 우천 등의 이유로 경기가 연기될 경우 다음 날 진행된다. 

연장전은 15회까지다. 무승부로 경기가 끝날 경우 최종전 이후 무승부가 발생한 구장에서 이동일 없이 연전을 치른다. 

한 시리즈에서 2경기 이상 무승부가 나오면 하루의 이동일을 두고 연전으로 진행한다. 

경기 개시시간은 평일은 오후 6시30분, 주말 및 공휴일은 오후 2시다.


[Queen 김원근기자] 사진 KBO